야구 국가대표 내야수 김혜성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명문구단 LA 다저스와 입단에 합의했습니다. 김혜성 소속사인 CAA 관계자는 김혜성이 다저스와 3 +(플러스) 2년 동안 최대 2천200만 달러, 한화 324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입단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장 금액은 3년에 총액 1천250만 달러, 한화 184억 원이며, 이후 계약을 2년 연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수많은 생명이 희생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국가 애도 기간 마지막 날을 맞아 무안국제공항엔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유류품과 유해 수색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참사의 원인 규명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무안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실 경호처장과 경호처 차장에게 오늘 오후 2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게 오늘 오후 2시 국수본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체포 영장 집행 과정에서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은 둘 외에는 아직 ...
민주당 등 야당은 국민의힘 정치인들을 내란선전죄로 고발한 데 이어, 대통령실 관계자 등 여권 인사 8명을 내란 혐의로 추가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허위사실이자 법리왜곡이라며 민주당을 무고죄로 맞고발했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비상계엄을 정당화했다는 이유로 권성동 원내대표 등 여당 정치인 8명을 '내란선전죄'로 고발했던 민주당. 이번엔 박종준 대 ...
3선째인 강원 양양군수와 동해시장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잇따라 구속됐습니다. 반복되는 권력형 비리와 비위 행태에 주민들은 실망을 넘어 강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여성 민원인 A 씨에게 금품을 받고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3선 김진하 양양군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김 군수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 ...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새해 우리 경제 전망에도 먹구름이 가득하지만 그나마 환율에 영향을 덜 받고 선전하는 업종도 있습니다. 바로 베이커리와 화장품 산업인데요. 지난해 수출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새해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오동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갓 구운 빵들로 손님맞이를 끝낸 K-빵집. 외국인 관광객도 다양한 한국식 빵들에 손이 갑니다 ...
정국 혼란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며 올해 11월로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 즉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APEC 회원국이 보는 불안한 시선을 불식시키기 위해 국회에 사절단을 요청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페루 '디나 볼 ...
윤석열 대통령 수사와 탄핵 심판 절차에 속도가 붙으면서 대선 시계도 더 빨라지는 것 아니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탄핵 정국의 반사 이익이 더해지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높은 지지를 받는 형국인데, 대세론은 계속될 수 있을까요?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일부터 닷새 연속 무안국제공항을 찾았습니 ...
모로코는 지난해 유례없는 강진으로 도시가 송두리째 무너지는 끔찍한 일을 경험했습니다. 벌써 일 년이 지났지만, 피해자들은 여전히 피난처에서 텐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봉사단원들이 지진 피난처를 찾아 아이들 심리 회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모로코 김래현 리포터가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풍선을 터뜨리며 긴장을 풀고 양말로 걱정 인 ...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데 이어 체포영장 집행에도 불응했습니다. 대선 당시 엄정한 법 집행을 강조하던 것과는 정반대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탄핵 심판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황윤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서부터, 엄정한 법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