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예상은 했지만, 인간방패까지 동원하면서 헌법 위에 군림한 듯 정당한 법 집행을 방해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야권은 경호처 수뇌부 3인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차장, 관저에 있는 윤 대통령 부부의 최근접 경호를 맡고 있는 이광우 경호본부장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 모두 12.3 내란 사태에 직간접적으로 관여돼 있다는 점 ...
내란 이틀 전인 12월 1일 오후 5시. 곽종근 특전사령관이 휘하 공수여단장에게 훈련을 미루라며 출동 준비를 지시합니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였습니다. 다음날인 2일, 다른 공수여단장들에게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아주 크다는 첩보가 있다, 상황이 녹록지 않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신은 밤에도 전투복을 입고 있을 거라는 말로 북한 도발에 대한 ...
정당한 법집행이 내란 수괴 피의자에 의해 버젓이 농락당한 현실에, 오늘 하루 답답함과 분노로 보낸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이대로 무산되는 건가, 무도한 경호처를 그대로 놔두는 건가, 최상목 권한대행은 끝까지 수수방관하겠다는 건가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먼저 지금 이 시각 공수처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공수처는 향후 조치는 검토 후에 결정하겠다는 입장만 반 ...